보위 페르소나인 ‘Ziggy Stardust’의 은퇴 파티를 열었던 ‘Hotel Café Royal’에서 새로운 바 ‘Ziggy’s’를 선보인다.

오는 9월 20일, 데이비드 보위 테마의 칵테일 바인 ‘Ziggy’s’가 런던 서부에서 영업을 시작한다. 바가 위치한 ‘Hotel Café Royal’은 보위의 대표적인 페르소나였던 ‘지기 스타더스트(Ziggy Stardust)’를 떠나보내고자 1973년에 그가 열었던 파티 장소다.
Ziggy’s에서는 보위가 생전 즐긴 클래식한 술에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한 신메뉴를 선보인다. 보위의 앨범 ‘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 and the Spiders From Mars(1972)’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인 ‘Tigers on Vaseline’, ‘Darkness and Disgrace’, and ‘Lady Stardust’가 대표적인 메뉴다.
이곳에서는 보위와 오랜 기간 작업했던 사진작가 믹 록(Mick Rock)의 엄선된 작품들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보위가 Ziggy로서 활동했던 시절 가장 대표적인 사진과 더불어 어디서도 보기 어려웠던 사진 또한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