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빌보드 TOP 10 트랙들이 예년보다 평균 30초씩 짧아졌다

“Just one 2 minutes, 차트를 휩쓰는 시간 - 3분 미만의 짧고 굵은 트랙들이 2019년 차트 상위권을 석권했다”


짧지만 알찬 곡들이 2019년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요즘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Lil Nas X (릴 나스 엑스) 의 ‘Old Town Road’ 는 빌보드 핫 100 차트의 정상을 9주 동안 유지하고 있다. 이 곡의 오리지널 버전은 고자 1분 53초로, 1965년 이래로 가장 짧은 히트곡으로 기록됐다. Billy Ray Cyrus (빌리 레이 사이러스) 가 리믹스한 버전도 여전히 2분 37초로 3분 안짝의 짧은 곡이다. 화제의 'Old Town Road' 뮤직비디오는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다.



근래 핫 100 차트의 10위권 안에 안착했던 ‘시간 순삭 히트곡’에는 Post Malone (포스트말론) 과 Swae Lee (스웨이 리) 의 ‘Sunflower’ (2분 38초), 포스트말론의 ‘Wow’ (2분 29초), Sam Smith (샘 스미스) 와 Normani (노르마니)’ 의 ‘Dancing With a Stranger’ (2분 51초) 등이 있다.


히트곡의 길이가 점점 짧아지는 트렌드는 최근 들어 더욱 명확해졌다. 2017년을 강타한 Lil Pump (릴 펌) 의 ‘Gucci Gang’ 은 2분 4초로 1975년 이래로 가장 짧은 길이의 핫 100 의 10위권 곡이었다. 심지어 2016년에는 PIKOTARO 의 ‘PPAP (Pen-Pineapple-Apple-Pen)’ 은 고작 45초 길이로 핫 100 차트에 안착하며 차트 역사상 가장 짧은 곡으로 기록됐다. .



2019년 핫 100 차트의 상위 10곡의 평균 길이는 3분 7초로, 2018년의 3분 37초에 비해 30초나 줄어들었다.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의 상위 10개 곡은 평균 3분 32초에서 3분 43초를 기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발매된 트랙 중 3분 미만의 곡들의 39%가 핫 100 차트의 상위 10위권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 2016년에서 2018년에 이르기 까지, 10%에 지나치지 않았던 짧은 곡들의 활약이 더 두드러지는 바이다. 현재 9주째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Road 이전에 8주 동안 차트 정상을 차지했던 Ariana Grande (아리아나 그란데) 의 ‘7 Rings’ 또한 2분 58초로 3분 미만의 짧은 곡이다.



이는 ‘너무 길면 또는 너무 지루하면 건너뛴다 (TL;DL: Too Long; Didn’t Listen)’ 이라는 신조어가 널리 쓰일 정도로 미디어에 대한 관객들의 집중력이 짧아졌다는 것이 한몫 한다. 통근 중이나 운동 중 한정된 시간 내에 더 많은 곡을 듣고 싶어 하는 리스너들이 많아졌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그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의 알고리즘 또한 히트송 길이 감소의 한 요인이다. 디지털 서비스 공급자는 정지 또는 건너뛰기 없이 재생되는 데에 더 주안점을 둔다. 이에 따라 더 긴 길이의 곡보다 짧은 곡이 확실히 건너뛰거나 정지하지 않고 온전히 재생될 수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트렌드가 더욱 굳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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