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로 밴드명이나 래퍼의 이름으로 설정하지 말아야 할 이유”

혹시 당신의 인터넷 상 비밀번호를 밴드의 이름으로 설정했다면, 더 어려운 비밀번호로 바꾸기를 권장한다. 영국 정부 산하의 국가 사이버 시큐리티 센터(National Cyber Security Center, NCSC) 에 따르면, 가장 많이 해킹된 비밀번호가 ‘Blink 182’, ‘metallica’, ‘slipknot’, ‘eminem’ 그리고 ‘50cent’ 라고 한다.
NCSC 와 인터넷 보안 업체인 ‘Have I Been Pwned’ 의 웹 보안 전문가 Troy Hunt 가 발표한 ‘전세계 위험 비밀번호 목록’ 의 총 100,000 개의 고위험 비밀번호 중 Blink182, metalica, slipknot, Eminem 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슈퍼맨(superman)’, ‘곰돌이 푸의 티거(tigger)’, ‘배트맨(batman)’, ‘포켓몬(pokemon)’ 과 같은 만화·영화 캐릭터, ‘asheley’, ‘michael’, ‘daniel’, ‘jessica’, ‘charlie’ 와 같은 흔한 이름 또한 그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123456’, ‘123456789’, ‘qwerty’, ‘1111111’ 과 같은 초간단 비밀번호도 쓰여 3천만 건의 해킹 사례가 있었다는 것도 놀라운 사실이다.
NCSC 는 많은 네티즌들이 보안 위험을 최소화하고 해킹 사례를 근절할 수 있도록 해당 조사를실시했다. 그들의 이름과 관련된 이름이나 지역 스포츠팀, 밴드 이름과 같이 타인이 예상하기 쉬운 단어 조합보다는, 무작위로 단어를 세 가지 이상 섞거나, 개인의 추억과 관련된 키워드로 창의적인 비밀번호를 만드는 방법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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